선선한 금요일,
최근 향수를 런칭한 'TAMBURINS'
그리고 그 탬버린즈 스토어 중 금호점에서는
특별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여
이번 고고씽 데이는 탬버린즈 금호점에 가보려 한다.
허나, 팀장의 부주의로 금호점이 아닌 가로수길에 있는
신사 플래그쉽 스토어로 팀원들을 안내했다.
그래서 모두 모여, 커피 한 잔 하며 숨을 고르고
택시를 타고 탬버린즈 금호점으로 향했다.
탬버린즈 금호점에 도착하자마자
해당 브랜드의 모델인 블랙핑크 제니의 화보가 맞이해줬다.
건물의 한 벽을 하나의 광고판으로 이용하여,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시선을 돌리도록 해놨다는 점이
확실히 탬버린즈 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강한 인상을 실어 주었다고 생각했다.
또한 브랜딩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나에게도
매우 강렬하고, 인상깊은 레퍼런스가 되었다.
입장하게 되면 탬버린즈의 신문을 나눠주며
지하 1층부터 전시를 관람하라는 안내를 준다.
들어가게 되면 형광 라임 컬러가 강하게 나를 맞이한다.
이번 탬버린즈 향수 런칭 행사의 메인 컬러인 듯 하다.
지하로 내려가면,특이한 형태의 의자들과
거대한 거인의 인스톨레이션이 반겨준다.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로 확실히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됨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상당히 디테일한 묘사로
약간의 소름끼칠 정도의 인스톨레이션이었다.
동시에 드는 생각은
분명 향수 런칭 프로모션 전시이지만
'이 조형물이 뜻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었다.
찾아보니 위안과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오롯이 공간에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1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마찬가지로 라임으로 도배된 방이 나오면서
탬버린스 향수 런칭 프로모션 영상이 큰 스크린에서 플레이됨과 동시에
지하 1층에서 봤던 거인 인스톨레이션을 약간 더 위에서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위에서 보니
금방이라도 움직여 일어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2층도 라임으로 도배된 층이다.
심지어 바닥의 러그도 라임색으로 깔려있었다.
2층은 지하1층과 1층과는 달리
전시보다는 체험의 공간 이었다.
직원분들의 설명에 따라 향을 맡아볼 수 있고
혼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또 체험공간 뒤로는 거인의 어깨와 머리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동시에 3층까지도 보이게 하여
3층에 안가보고는 못 베기게 만드는
상술(?)이라기보다는 의도가 보이기도 했다.
3층은 루프탑 혹은 테라스 느낌의
열려있는 공간이었다.
동시에 향수 및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루트를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구성해 놓은 듯 하다.
이렇게 탬버린즈 향수 런칭 프로모션 전시를 보고 나왔는데,
같이 갔던 팀원들도 이야기하는 부분이
지하 1층부터 올라오면서 각 층에서 느낄 수 있는 향들이 좋았고,
기억에 남게 되어
마지막 3층에 갔을 때에는
나도 모르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이 점은 나도 매우공감했다.
처음에는 전시공간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올라오면서 홍보 프로모션 영상을 보고
새로 출시한 향수를 체험하게 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어
마지막 3층에서는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하나의 '브랜딩' 루트를 경험했던 것 같다.
아이웨어를 다루는 젠틀몬스터, 화장품을 다루는 탬버린즈
두 회사는 모회사가 같다.
그리고 운영하는 철학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구매로 이어지는
누가 안경과 향수를 파는 곳에서 전시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할 지라도,
SNS 피드로 이 체험을 공유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면
이게 정말 브랜딩 혹은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매번 이런 경험을 하게되면,
나도 '이런 브랜딩'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력하다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선선한 금요일,
최근 향수를 런칭한 'TAMBURINS'
그리고 그 탬버린즈 스토어 중 금호점에서는
특별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여
이번 고고씽 데이는 탬버린즈 금호점에 가보려 한다.
허나, 팀장의 부주의로 금호점이 아닌 가로수길에 있는
신사 플래그쉽 스토어로 팀원들을 안내했다.
그래서 모두 모여, 커피 한 잔 하며 숨을 고르고
택시를 타고 탬버린즈 금호점으로 향했다.
탬버린즈 금호점에 도착하자마자
해당 브랜드의 모델인 블랙핑크 제니의 화보가 맞이해줬다.
건물의 한 벽을 하나의 광고판으로 이용하여,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시선을 돌리도록 해놨다는 점이
확실히 탬버린즈 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강한 인상을 실어 주었다고 생각했다.
또한 브랜딩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나에게도
매우 강렬하고, 인상깊은 레퍼런스가 되었다.
입장하게 되면 탬버린즈의 신문을 나눠주며
지하 1층부터 전시를 관람하라는 안내를 준다.
들어가게 되면 형광 라임 컬러가 강하게 나를 맞이한다.
이번 탬버린즈 향수 런칭 행사의 메인 컬러인 듯 하다.
지하로 내려가면,특이한 형태의 의자들과
거대한 거인의 인스톨레이션이 반겨준다.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로 확실히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됨을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상당히 디테일한 묘사로
약간의 소름끼칠 정도의 인스톨레이션이었다.
동시에 드는 생각은
분명 향수 런칭 프로모션 전시이지만
'이 조형물이 뜻하는 의도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었다.
찾아보니 위안과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오롯이 공간에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1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마찬가지로 라임으로 도배된 방이 나오면서
탬버린스 향수 런칭 프로모션 영상이 큰 스크린에서 플레이됨과 동시에
지하 1층에서 봤던 거인 인스톨레이션을 약간 더 위에서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위에서 보니
금방이라도 움직여 일어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2층도 라임으로 도배된 층이다.
심지어 바닥의 러그도 라임색으로 깔려있었다.
2층은 지하1층과 1층과는 달리
전시보다는 체험의 공간 이었다.
직원분들의 설명에 따라 향을 맡아볼 수 있고
혼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또 체험공간 뒤로는 거인의 어깨와 머리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동시에 3층까지도 보이게 하여
3층에 안가보고는 못 베기게 만드는
상술(?)이라기보다는 의도가 보이기도 했다.
3층은 루프탑 혹은 테라스 느낌의
열려있는 공간이었다.
동시에 향수 및 굿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루트를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게
구성해 놓은 듯 하다.
이렇게 탬버린즈 향수 런칭 프로모션 전시를 보고 나왔는데,
같이 갔던 팀원들도 이야기하는 부분이
지하 1층부터 올라오면서 각 층에서 느낄 수 있는 향들이 좋았고,
기억에 남게 되어
마지막 3층에 갔을 때에는
나도 모르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이 점은 나도 매우공감했다.
처음에는 전시공간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올라오면서 홍보 프로모션 영상을 보고
새로 출시한 향수를 체험하게 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어
마지막 3층에서는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하나의 '브랜딩' 루트를 경험했던 것 같다.
아이웨어를 다루는 젠틀몬스터, 화장품을 다루는 탬버린즈
두 회사는 모회사가 같다.
그리고 운영하는 철학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전시와 체험을 통해 구매로 이어지는
누가 안경과 향수를 파는 곳에서 전시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 할 지라도,
SNS 피드로 이 체험을 공유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면
이게 정말 브랜딩 혹은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매번 이런 경험을 하게되면,
나도 '이런 브랜딩'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력하다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